저소득층·어르신 문화바우처 이용해 `무료' 관람
추석 연휴인 9월 24일 오후 4시 남포동 BS부산은행 조은극장에서 문화나들이 행사가 펼쳐졌다.
`문화바우처 사업'을 활용하여 저소득층 130여 명을 위한 `옥탑방 고양이' 특별공연이 열렸다. 한부모 가정, 자활근로자 등 중구에 사는 저소득층 130여 명이 이날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들만을 위한 특별 공연이 진행되어 공연을 보는 내내 유쾌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봉생중구노인복지센터는 10월 13일 BS부산은행조은극장 2관으로 어르신 문화나들이 행사를 다녀왔다. 연극 배우들이 관람 온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히 이날 오전에 공연을 선보였다. 어르신들은 문화바우처를 이용해 `공짜'로 공연을 본 후 여송재에서 점심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모 할아버지는 "평소 보고 싶었던 연극인데도 보러올 수 없었는데 이렇게 연극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문화바우처 사업은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저소득층에게 연간 1인당 5만원 한도 내에서 공연·전시·영화 등을 관람하거나 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수혜자 중 55.8%가 문화바우처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이 중 1/3에 해당하는 988명이 문화바우처를 이용했다. 우리구 사회복지사들의 노력으로 타구에 비해 많은 이들이 문화바우처를 통해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다.
중구청은 1회의 단기적인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문화바우처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다양한 문화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나들이사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