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새로운 문화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다.
예술공간과 문화창작공간이 잇따라 개소해 즐거운 탄성을 지르고 있다.
원도심창작공간 `또따또가'… 18개 창작공간 입주
원도심의 빈 상가건물 등을 활용하여 작가들에게 안정된 창작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상가 활성화를 도모하는 원도심 문화창작공간 `또따또가'는 3월 20일 길놀이와 각종 공연을 펼치며 개소식을 가졌다.
40계단 반경 500m에 들어선 예술가와 시민간의 소통을 꿈꾸는 문화창작공간인 `또따또가'는 개소하기도 전에 타지자체에서 방문하여 벤치마킹하는 등 새로운 창작공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따또가를 조성하는데 부산광역시에서는 3억원을 지원했다. 원도심의 비어있는 건물을 작가들에게 임대해 주는 독특한 방식으로 18개소의 창작공간이 들어섰다. 이중 코랄센터와 무대예술트레이닝센터 등 15개소는 입주를 완료했다. 문화여행정보센터와 소극장, 독립영화 갤러리는 조성 마무리 단계이다.
차재근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 회장은 "다양한 장작활동을 하는 젊은 예술가들이 한 곳에 모여 새로운 문화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며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소통하는 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구청은 `또따또가' 입주 작가들과 만남을 가지고 문화창작활동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협조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부평 아트스페이스 … 전시공간, 창작공간 갖춰
3월 16일 `부평 아트스페이스'가 개소했다. 이날 부산미술협회 회원 등 주요내빈 50여명이 참석했다. 부평 아트스페이스는 부평동에 있던 부평 지구대가 문화공간으로 새로 변신한 것. 아트스페이스는 지상 3층 176㎡ 규모로 1층은 전시장으로 2층과 3층은 신진작가들을 위한 공예와 회화 창작공간으로 사용된다.
부산미술협회 김양묵 이사장은 "미술인들을 위한 전시공간과 창작공간이 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