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학을 이용하여 연수, 관광 등을 목적으로 해외를 왕래하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여행과 관련된 건강상담 문의가 많다.
여행자의 일정, 건강상태, 여행지역에 따라 여행과 관련된 질병 발생 위험은 다양하다. 특히 아열대지역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말라리아, 황열 등 감염 질환에 대해 미리 예방주사를 맞거나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위생 수준이 낮은 개발도상국에는 아직도 백신으로 예방가능한 감염성 질환이 유행함으로 필요한 백신을 선별하고 항체형성기간이 있으므로 출발하기 2∼6주전부터 접종 스케쥴을 잡는다.
예방접종기에는 입국시 공식적으로 요구되는 필수 예방접종과 필요에 따라 권장하는 예방접종이 있다.
필수적으로 필요한 예방접종의 하나로 황열(Yellow fever-모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질환)은 현재 해외여행시 요구되는 유일한 예방접종 증명서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감염지역으로부터 들어오는 여행자들과 이 지역을 경유하는 여행자들에게 권고되고 있다.
황열 감염이 공식 보고된 곳은 남미의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아프리카의 가나, 나이지리아, 카메룬 등 특히 적도 중심으로 20도 내외 지역이 해당된다.
황열 접종시기는 위험지역에 도착하기 적어도 10일전에 접종해야 하고 접종유효기간은 접종 10일 후부터 10년간 예방이 가능하다.
황열접종은 WHO(세계보건기구)가 인정한 센터에서 인정된 백신을 사용하는 김해 공항내에 있는 부산검역소(463-3501∼3)에서 주사제(11,000원)를 맞으면 된다. 또는 공항에 있는 인천(032-883-7502∼3)이나 서울검역소(664-9401∼3)에서 접종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콜레라는 과거에는 필수였으나 현재 백신의 효과가 불확실하여 WHO에서는 권고하지 않고 있다. 백신보다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물 섭취에 유의한다.
이밖에 권장 예방접종병을 보면 장티푸스, A형간염, 광견병, 파상풍, MMR, B형간염 등이 있다.
최근 동남아로 여행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말라리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게 된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열대 아프리카나, 동남아, 중남미 오지를 관광하게 될 경우 반드시 준비를 하고 가야 한다.
모기에 우선 물리지 않는 방법은 모기 활동 시간대가 주로 저녁이므로 주의하고 길고 밝은 색의 헐렁한 옷을 입거나 곤충기피제를 바른다.
경구용 약을 사용할 경우 출발하기 1∼2주전부터 매주 1회씩 4주간 클로로퀸(chloroquine)이나 메플로퀸(mefloquine)을 복용해야 한다. (600-4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