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방문간호 우수사례 - 폐 질환자 방문간호로 생활 질 높아져
  • 341 호
  • 조회수 : 253
  • 작성자 : 나이스중구

 김 모(58)씨는 20년 전 부인과 이혼한 후 아들과 함께 살다가 현재 아들은 군 복무중이다. 처음 기초조사를 위해 방문했을 때 전신 상태가 무척 쇠약하고 무기력해 보였다. 담배를 끊은 지 20년이 되었지만 간간히 호흡곤란이 있어왔으나 최근에 호흡곤란이 더 심해져 종합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한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단으로 기초수급자로 선정돼 집에서 산소요법치료를 하고 있다.  산소요법은 아는 사람이 호흡곤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산소탱크를 사줘 임의로 산소 5L 이상으로 높여 사용하고 있었다. 사용설명서를 읽어도 이해가 되지도 않아 줄곧 높게 사용하는 중이라 했다.  병원의 약물처방은 받지 않은 채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내며 죽을 날을 기다린다며 죽는 것보다 못한 인생이라 눈물지었다.  우선 산소를 5L에서 3L로 낮추고 보건소 검사실을 통해 빈혈검사 및 간기능검사 등을 실시해 감염 여부를 알아보았다. 호흡곤란을 완화시킬 수 있는 자세와 약물복용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 연계하여 가사도우미와 중식도시락 배달을 지원받아 방안의 환경을 정리정돈하고 환기를 시켜 소량씩이라도 식사를 하도록 격려했다.  또한 고농도 산소투여로 인한 저산소성 호흡충돌과 사고의 위험성 및 적절한 산소관리를 위해 안전교육과 함께 중구소방서에 응급시 호출할 수 있는 응급벨 설치를 의뢰하였다. 보존적 치료와 관련된 의료비 부담에 대한 상담을 통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연계기관을 수소문하여 사회복지법인인 `사랑의 보금자리'와의 연계를 통해 월 10만원씩 1년간의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서비스 제공은 문제해결을 위하여 5차례 가정방문과 3차례의 전화방문을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특성상 완전하게 치료한다는 것 보다는 증상의 호전을 위해 초점을 맞췄다. 일상생활의 활동범위를 넓혀주고 최소한도로 생활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며 질환의 악화를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됐다. 김 모씨는 장기간의 와병으로 인한 무기력감과 호흡곤란으로 인한 불편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상담했다.  김 모씨는 처음엔 낯설어 하다가 차츰 몇 차례 방문을 통해 방문간호사의 방문을 반갑게 맞았고 많이 신경 써 주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아무쪼록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하길 빈다.  여러분, 주위에 혹시 거동이 불편하여 방치되거나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요? 어려워 말고 언제든지 보건소로 연락하면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문의:방문담당 ☎ 600-4752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