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읽기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것은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 남보다 많은 지식을 소유하게 되고,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책을 읽지 않은 사람보다 지혜로우며 훨씬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우선 독서를 많이 하게 되면 어휘력이 증진된다. 그리고 생각하는 깊이가 확장되어 이해력이 뛰어나게 된다. 또한 관찰력이 예리해져 사물을 한눈에 파악하게 된다. 또 지혜가 발달되어 판단력이 정확해진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누구나 책을 읽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습관적으로 강조한다.
그러나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 지 모른 채 무조건 덮어놓고 읽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덮어놓고 무조건 읽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 문제는 어른이나 어린이를 막론하고 대부분 곧 흥미를 읽거나 책읽기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일로 인식되어 습관적이지 못하고 도중에 중단하고 마는 예가 많은 것이 문제다.
더욱이 날이 갈수록 사람과 책의 거리를 멀어지게 만들어가고 있는 인터넷 시대가 한 몫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독서를 하는데도 어떤 규칙을 정해 놓고 그것에 따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며 체계적인 독서를 할 수 있다고 본다. 독서의 규칙은 각자 정하기 나름이겠지만 그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수에 관계없이 함께 모여 책을 읽는 독서 클럽을 짠다.
둘째, 시간을 정해 놓고 규칙적으로 읽되 정해진 시간을 정확하게 지킨다.
예를 들어 하루에 한 시간이면 정확하게 한 시간 동안 독서를 한다.
셋째, 책읽기는 계속 이어져 나아갈 때 비로소 몸에 배이게 되므로 앞에 읽었던 내용과 연결되는 것을 읽어나가도록 한다.
즉, 장르별 책읽기를 하는 것으로 문학/국내역사/세계사/전쟁역사/사회과학/자연과학/문화/예술/역사적 인물/국내지리/세계지리 /종교 등에서 선택한다.
넷째, 읽은 내용을 자기 주관으로 평가하는 글을 써 본다.
다섯째, 읽은 내용을 가지고 서로 토론한다.
예를 들면 조선시대 과거제도를 읽고 각자 생각을 말한다든지, 문학작품을 읽었다면 작품 가운데 나온 인물들의 삶의 태도를 비교 분석해 보면서 어떤 삶이 가장 가치 있는 것인지를 생각해 본다.
여섯째, 책꽂이를 따로 마련해 두고 읽은 책을 꽂고 그 아래 읽은 날짜를 반드시 기록해 둔다. 자신이 읽은 책이 차츰 늘어가는 것을 눈으로 보게 되면 자긍심과 보람에 충만하게 되어 독서에 대한 욕구가 더욱 증가되는 장점이 있다.
위와 같이 자기에게 맞는 독서의 규칙을 나름대로 정하고 실천해 나가는 의지가 곧 개인에게 보다 효율적인 독서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