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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음악을 만나다
  • 작성일 : 2018-07-27 14:22:12
  • 조회수 : 320
  • 작성자 : 홍보교육과

중구평생교육과 만나다 정두환의 화요음악회

정두한 선생이 지휘자 줄리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음악 애호가들 만남의 장
8년 넘게 지속해온 강좌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정두환의 화요음악회에 다녀왔다.
정두환의 화요음악회 〈좋은 음악 & 좋은 만남〉 7월의 주제는 `지휘자의 음악세계'다. 보수동 책방골목문화관 4층 이벤트홀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강의가 펼쳐진다.
둘째 주에는 무대 위의 신사 줄리니(Carlo Maria Giulini)와의 만남이 해설과 함께 이어졌다. 정 선생은 "줄리니가 신뢰와 배려의 지휘자이기 때문에 `무대 위의 신사'라는 부제를 달았다"며 정원을 늘 가꿔서 흙냄새가 나는 영국 신사의 의복 설명도 덧붙였다.
가난한 이들이나 학생들을 위해 리허설 공연도 공개했다는 거장 줄리니의 인간적인 면도 알게 됐다. `배려'의 지휘자 줄리니 덕분에 어려운 클래식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다. 정 선생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배려하는 마음이 큰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2001년부터 화요음악회를 진행해온 정두환 선생은 "책방골목문화관 개관 이래 쉬지 않고 화요일마다 음악회를 열어왔다. 긴 세월을 함께해 온 애호가들이 다수 참여한다. 초창기부터 함께 해온 원년 멤버인 정정자(68) 씨는 지금도 해설 음악회가 열리는 화요일만 기다린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명권(71) 씨는 "정 선생의 예리하고 풍부한 해설로 음악적 안목을 넓힌다"며 "이런 강좌가 무료로 열린다는 것은 시민들에게 큰 행운"이라고 극찬했다.
화요음악회가 진행되는 동안 `배려와 신뢰'라는 삶의 중요한 덕목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정두환 선생의 교양 강의부터 해박한 음악 해설과 영상으로 음악 감상까지 함께 하며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공유했다. 앞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을 기다리게 될지도 모르겠다.
 황정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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