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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진정한 쉼터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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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나이스중구

원로의 집 탐방 - 동아아파트 9블록 원로의 집

 13일 오후 2시 동아아파트 9블록 원로의 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깔끔하게 정리된 실내에서 여자 어르신들이 감자를 삶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다. 여자 어르신들은 먹을 재료만 있으면 수시로 뭐든 만들어서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동아아파트 9블록 원로의 집은 백승오 회장을 비롯해 40여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었다. 다른 원로의 집과는 다르게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를 위해 회비를 받지 않고 있었다. 백 회장은 "매달 원로의 집에 지원되는 13만원의 돈으로 전기, 수도, 난방비 등을 알뜰히 아껴 쓴다"며 "남은 돈은 조금씩 저축해서 일 년에 한두 번 아파트부녀회와 연계해서 나들이도 간다"고 전했다.  어르신들 자체적인 특별한 활동은 없고, 일주일에 두 번 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레크레이션 시간을 마련해 주어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 또 보건소에서 한 달에 2번 정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체크를 해주어 건강관리를 하고 있었다. 이런 작은 행사가 있을 때면 평소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원로의 집에 나온다. 평소에는 10여명 정도의 어르신들이 원로의 집을 방문한다.  백 회장은 "특별히 갈 곳이 없는 노인들이 원로의 집에 나와서 함께 지내면 좋을 텐데, 그냥 멍하니 집에 있는 이들이 많다"며 "이런 사람들이 나올 수 있게 노인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발목욕기, 원적외선기 등의 의료기를 구입 해주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러 나올 것"이라며 "원로의 집이라는 좋은 공간이 활성화되어서 노인들의 진정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예기자 회장 구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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