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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한 듯 기쁘기 그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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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나이스중구

보수동 1가 보혜원로의 집 신축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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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새 보금자리 작지만 꿈같은 소중한 쉼터 새집 단장하듯 애착 `가득'  "임대주택만 전전하다 내 집을 마련한 듯 기쁘기 그지 없구려"  보혜원로의 집은 다른 원로의 집 보다 늦게 출발해 역사가 만 4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신축 되기 전에는 지금 위치에서 위쪽에 있는 옷수선 가게 2층을 임대하여 어르신들이 사용해 왔다.  좁고 낡아 불편했지만 달리 갈 곳 없는 어르신들에게는 그나마도 절실한 공간이었다.  새로 이사를 와 새 집을 장만한 어르신들은 마냥 들뜬 기분이었다. 젊은 새댁이 결혼해 처음 살림을 차릴 때처럼 어르신들은 보혜원로의 집 이곳 저곳에 애착을 느끼며 여기도 조금 손봐야겠고 낡아서 고장난 물건은 버리고 새로 사야겠다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보혜원로의 집 노정술(82) 회장은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정한 모습으로 회원들 관리에 여념이 없었다. 노 회장은 "새집 단장하듯 신축한 원로의 집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보다 많은 노인들이 원로의 집에서 즐거움을 같이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버려진 공터 공간 활용 경사지 피해 공사비 절감 팔각형 정자 모양 `운치'  보수동 1가 60-132번지에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진 보혜원로의 집은 경사지로 보기 흉하게 버려져 있던 공터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만들어졌다. 어르신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만들어 주고 채광과 통풍, 냉·난방 등의 설비를 고려했다. 동쪽과 북쪽의 도로를 기준으로 2층을 두고 아래로 1층을 설계하여 동북쪽 도로와 근접하기 좋도록 해 경사가 심한 서쪽 도로변을 피해 공사비를 절감했다.  2층에는 여자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사랑방'이어서 싱크대도 있고 냉장고도 있어 간단한 음식은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현관문이 바로 옆에 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다니기 편하게 되어 있다.  1층은 남자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교양강좌 등 여러 용도로 활용되는 공간이다.  보혜 원로의 집 구조는 우리 옛 선조들이 시와 문을 토론하고 풍류를 즐기던 팔각형의 정자를 바탕으로 한 입면 이미지를 재현해 놓았다. 건물 설계시 내진, 내풍에 견디도록 견고하게 설계되었다. 또 수직·수평의 변위를 최소화해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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