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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인터뷰 3-월드밸리 상가번영회 김종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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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나이스중구

"상가 활성화 위해 품목 특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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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의 자랑중 하나인 부평깡통시장 입구에는 사람들을 환영하듯 우뚝 솟은 특이한 건물이 하나 자리 잡고 있다. 17년 전 깡통시장 상인 100여 명이 주축이 되어 현대식 건물로 지은 월드밸리 상가 건물.  현대백화점 보다 먼저 지어진 현대식 상업시설로 초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부산에서 수입품을 구입할 수 있는 유일한 중구의 명물 상가였다. 하지만 IMF 경제위기와 경제 발전으로 수입품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낮아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져갔다. 상가 건물의 외벽은 노후되어 최근까지 흉물스러웠지만 월드밸리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다시 부활의 몸짓을 하고 있다. 인근 부평깡통시장의 활성화에 힘입어 중구청에서 새롭게 건물의 외벽을 도색하여 산뜻하게 단장했다.  월드밸리 제2의 출발을 다짐하는 김종철 번영회장(사진)은 "월드밸리가 위치적으로 부평깡통시장 입구에 있기 때문에 먹을거리와 연계하여 쇼핑하기에 좋은 입지에 있다"면서 "앞으로 월드밸리 활성화를 위해 상인 친절·경영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1∼2층 외벽 판낼 설치와 3∼9층 방수 및 도색작업이 완료되었다"며 "아쉽지만 건물 윗부분은 주거 지역으로 아직 도색이 안 되었지만 아파트 주민들이 곧 외관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1∼9층까지 총 150여 개의 점포가 있어 한 공간에서 다양한 물품을 쇼핑할 수 있으며 6∼7층에 있는 수입가구 진열 소품은 전국 최고이며, 상가 활성화를 위해 층마다 특화사업을 유치하여 차별화된 쇼핑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자랑했다. 특히 "여행사와 연계하여 외국 관광객이 방문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월드밸리는 150대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고, 외부 간판과 조명도 새롭게 바뀐다. 쇼핑객과 시민들을 위해 화장실을 개조하여 개방하고, 꽃밭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쾌적한 쇼핑 상가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월드밸리란 이름대로 많은 국내인과 외국인이 찾는 부산 중구의 쇼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강정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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