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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넘치는 전통시장 10 - 아리랑거리
  • 작성일 : 2011-12-08 16:13:49
  • 조회수 : 490
  • 작성자 : 나이스중구

"일본인 관광객 위한 물품 갖춰 관광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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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사초롱을 달아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을 느끼게 하는 아리랑거리는 광복로 세명약국에서 대청로 백성주차장으로 이어진 거리이다.  아리랑거리 상인회에 등록한 점포는 약 90여 개소로 상인들이 현지인 수준의 일본어 실력을 가지고 있어 일본 손님들이 편하게 쇼핑할 수 있어 많이 찾는다.  관광객을 상대하는 민예, 특산물을 취급하는 가게부터 피혁 제품, 가방, 의류, 안경 등 다양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시장이다. 관광객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영업하고 있다.  아리랑거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아리랑거리 곽해웅 회장은 "오래 전부터 상인 중심으로 상인회가 있었으나 더 활발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2010년 정식으로 상인회에 등록했다"며 "상인회 명칭을 아리랑거리라고 한 것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우리 민요인 `아리랑'처럼 이 거리가 국제적으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을 알리는 다양한 특산품  외국 관광객을 상대하는 거리인 만큼 크고 작은 민예품과 특산물을 파는 가게가 이어져 있다. 일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김과 김치를 비롯하여 화장품까지 다양한 물품을 구비하하고 있다.  이 거리에 있는 가게들은 공장과 직거래를 하여 물건 값이 백화점보다 30% 정도 저렴해 일본 현지 상인도 많이 찾는다. 외국에 나가는 제품인 만큼 제품의 질부터 포장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쓴다. 특히 더 나은 특산품을 만들기 위해 기업과 손을 잡고 한국 특산물인 김, 막걸리, 고추를 가미한 초콜릿을 연구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부산 아리랑거리와 서울 남대문 시장에서만 파는 물건이다. 어린이 한복·드레스 "예뻐요"  아리랑거리에는 외국 관광객들을 상대로 옷을 판매하는 가게가 많다. 그 중에서 특이하게 어린이 한복과 드레스를 전문점으로 하는 집이 있다. 이 가게 대표는 35년 동안 아리랑 거리를 지키고 있다.  처음에는 양복원단을 팔다가 어린이 의류업을 하게 됐다고 한다. 이 가게 제품은 모두 국산으로 공장에서 바로 직거래를 하여 백화점보다 40∼50% 저렴하다. 원하는 디자인이 있으면 어린이의 몸에 맞게 제작도 해주고 있다.  일본인들도 많이 찾고 최근에는 사 갔던 손님이 일본 현지에서 주문을 많이 한다고 귀뜸해 주었다. 특히 한복의 아름다움에 반해 기념품으로 한복을 찾는 관광객들도 많다고 한다. 이 대표는 "일본 관광객으로 북적한 거리지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외국인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안내시설 설치와 단체 관광객에 대한 편의시설이 더 갖추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행을 주도하는 멋진 안경  안경 거리로 유명한 아리랑거리. 신제품은 물론이고 안경의 유행을 창조하는 대명사로 널리 알려지면서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안경, 콘택트렌즈, 선글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를 구비하고 있고 가격도 백화점보다 20∼30% 싸게 살 수 있다. 최근에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10년 넘게 안경업에 종사한 안경점 대표는 "일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이유는 일본어로 의사 소통을 할 수 있고, 제품의 질이 일본 제품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고, 일본 현지보다 편리한 시스템 때문"이라며 "안경을 맞추기 위해 일부러 부산을 찾는 일본 고객도 있다"고 밝혔다. 최인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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