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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게 없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만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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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나이스중구

인정 넘치는 전통시장 1 - 부평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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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과 정이 흘러넘치는 우리 구의 자랑거리인 전통시장을 명예기자들이 방문하여 취재하는 코너를 마련한다.  우리 구의 크고 작은 전통시장에 숨어 있는 이야기와 전통시장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기획 시리즈가 될 것이다. -편집자 주  부평시장은 일제시대 8·15 해방과 6·25 전쟁을 거치면서 찾아든 피난민들의 역사와 함께 시장이 형성되고 터를 잡아온 국제시장과 더불어 유래 깊은 시장이다.  이곳에서는 양주, 주방, 선식, 어묵, 해산물, 건어물, 생활필수품, 반찬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일본음식인 우매보시 등 진귀한 먹거리도 만날 수 있는 명품시장이다. 전국으로 어묵 등 배송  부평시장에는 환공식품, 미도식품, 부평식품 등 어묵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가 즐비하다.  다양한 어묵을 판매하는 부평식품 송종숙 사장은 "전국적으로 어묵을 배송하고 있고, 일본인 등 외국 손님도 많아 찾아온다"며 "필요한 손님에게는 즉석 진공포장도 해준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어묵 장사로 2남 1녀의 자녀들이 잘 자라 사회생활을 하고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박효순(55·남포동) 씨는 "부평시장이 활기차고 깨끗해져 너무 좋아졌다"고 말했다.  조민정(33·사하구) 씨는 "시장이 밝아져서 좋지만 시장 상인들이 인도로 너무 물건을 많이 내놓아 다니기가 불편한 데 이점을 고치면 더 좋은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과자·식기 등 수입물품 `천국'  부평시장은 다양한 수입물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일명 깡통시장이라고 불릴만큼 미국, 일본 등 외국의 술과 음식, 의류, 요리기구, 가전제품 등을 만날 수 있는 시장이다.  30년 넘게 부평시장에서 수입물품을 판매하고 있는 미성상회는 없는 게 없는 만물상회로 딸, 아들, 며느리 등 가족이 경영하는 가게이다. 사탕부터 과자, 삼푸 등 많은 수입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가게를 거인통닭 옆으로 이전하여 가게를 산뜻하게 꾸몄다. 아침 식사대용 등 갖가지 선식  아기 이유식 등 각종 곡물을 갈아서 마실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선식 가게도 많이 있다.  이들 선식 가게 중 26년간 운영한 대보선식을 찾았다. 대보선식은 시장경영자원센터로부터 2007년 11월 우수점포인증서를 받기도 한 우수점포이다. 대보선식 한상권 사장은 "살균 및 쇳가루 제거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선식을 제공한다"며 "전국으로 택배하고, 발아선식이 특히 유명하며 미숫가루, 식사대용, 생식 등 70가지 곡물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돼지 수육·국밥 골목으로 유명  밀양집, 양산집, 명산집 등 오래되고 유명한 돼지국밥집이 늘어서 있어 국밥골목으로도 유명하다.  27년째 부평시장 돼지국밥 골목에서 명산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순이(54) 씨는 "맛있는 국밥의 비결은 매일 새 것으로 끓이는 것"이라며 "국밥보다 수육이 더 유명하고 잘 팔린다"고 말했다. 또 "돼지고기 가격이 올라도 찾는 손님들을 위해 가격을 올리지 않고 있다"며 "맨손으로 벌어 1남 1녀의 자녀들이 잘 자라 직장 생활을 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부평시장 상인회 김병현 회장은 "12∼16곟 높이의 아케이드 설치로 공기 소통도 잘 되어 타 시장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한다"며 "아케이드 설치와 거가대교 개통 등으로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3월이면 2차 아케이드 설치 공사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또 "6차 아케이드 공사까지 완공되면 명품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옥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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