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120여 년을 중구와 함께 성장한 부산우체국
  • 작성일 : 2015-03-27 16: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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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 탐방 〈1〉 부산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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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을 맞아 중구에서 주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고 있는 주요 행정기관들의 서비스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그 첫 번째로 부산우체국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중앙동에 있는 부산우체국은 1895년에 동래부우체사로 설립되어 중구의 역사와 함께 120여 년을 성장해왔다.  현재는 운송수단의 다변화로 부산에서 발송되는 우편물이 서울의 수신인에게 다음날(익일) 배달되는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지만, 처음 설립될 당시에는 육로로만 운송되어 부산에서 한양까지 도착하는 데만 11일이 소요되었다. 당시 부산∼대구 3일, 대구∼안동 2일, 안동∼충주 3일, 충주∼한양까지 3일이 걸렸다. 그 때는 부산시내 전역을 배달하는 집배원이 6명이었으나 현재 부산 전체 집배원은 1,067명이며 중구를 담당하는 집배원은 27명으로 늘었다.  우편업무는 1884년 홍영식 선생에 의해 선진 문화와 물자를 받아들이기 위해 도입되었다. 현재의 우체국은 연간 40억 통이 넘는 우편물을 접수해 배달하고, 100조 원이 넘는 예금·보험자산을 가진 정부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우체국은 직원들이 공무원이면서 인건비, 사업비, 운영비 등 모든 예산을 국민 세금이 아닌 우정사업으로 충당해야 하지만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 시행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특산품, 소상공인 제품 판매대행 국가가 예금의 원금·이자 전액 보장 저소득층 위해 만원의 행복보험 판매 1. 우편서비스  우편물은 과거에는 고향 어르신, 연인, 군 장병의 소식을 묻는 편지와 연하장이었으나 현재는 "정"이 담긴 개인편지는 e-Mail, SMS 등에 밀려 사라지고 기업의 고지서와 광고물, 세금이나 과태료 등의 행정기관 우편물로 대체되었다. 우체국의 주력사업도 우편사업에 더불어 지역의 특산품과 소상공인 제품을 전국에 판매대행하는 유통사업으로 바뀌었다.  `국내택배'는 물론 통관이 까다롭지 않고 이용요금도 저렴한 `국제특송(EMS)'과 각종모임과 기업홍보 등의 문안을 인쇄·제작하여 정해진 날짜에 발송, 배달까지 해주는 `전자우편', 전국의 우체국 유통망을 이용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우체국쇼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 우체국예금서비스  우체국예금은 1983년 우편사업의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간 금융기관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농협에 이관했던 업무를 재개하였다. 현재 자금규모 60조인 튼튼한 금융기관으로 우체국예금은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과 달리 1인당 5천만 원까지만 우선 보장하는 예금자보호법을 적용받지 않고 국가가 예금의 원금과 이자를 전액 보장한다.  우체국예금은 정기적금, 저축예금, 정기예금 등의 상품이 있다. 보통예금은 예금을 가입자의 자금수요에 따라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으며 주거래 은행계좌와는 별도로 개설할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채권자의 압류, 담보설정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고, 연간 300만 원까지 소득공제, 복리이자 적용, 폐업 시 일시금 또는 연금형태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있어 소기업들의 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자금으로 유용하다. 3. 우체국보험서비스  우체국보험은 저소득층의 경제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출발하여 낮은 보험료를 책정하고 한도액을 최고 4,000만 원까지로 제한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보장성보험은 재해, 질병, 사망 등의 일시적 위험에 대비한 보험이며, 자신의 나이, 소득, 위험노출 정도 등을 고려해 적합한 보험을 선택하면 된다. 연금저축성보험은 미래의 위험 요소에 최소한의 대비를 하면서 학자금, 결혼, 내집 마련 등 큰 자금수요와 노후생활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다.  저소득층 근로가정을 위해 만원의 행복보험인 공익성 보험을 판매한다. 이 보험은 상해·실손 보험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인 가입자가 1년 단위로 1만 원씩 만 납입하면 해당 기간 동안 보장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보험료 2~3만 원은 우체국의 보험사업 수익으로 부담한다. 우정이 봉사대 … 도배, 장판, 전기 수리 우체국서비스 이용하는 중구민 사랑 필요  이밖에 부산우체국은 중구 주민들의 우편물을 발송해 주고 집배원들이 타 지역에서 도착한 우편물을 매일 배달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남포동 건어물 등의 지역 상품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또 예금·보험 사업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격·오지의 우체국 운영뿐 아니라 저소득층 주민에게 장학금, 생활안정자금 등으로 환원하는 사업도 추진해왔다. 소방서와 산불조심 캠페인, 경찰서와 치매노인찾아주기, 중구청과 독거노인 돌보미 등의 협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집배원들로 구성된 우정이 봉사대는 1994년에 결성하여 현재까지 20년 이상을 독거노인,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전기시설 수리 등을 자비로 개선해 주고 있으며, 여직원회에서는 저소득층을 위해 매년 바자회,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추진해왔다.  한편 영주동우체국과 광복동우체국이 폐국 되었고, 보수동과 중앙동4가 우체국이 폐국을 검토하고 있다. 우체국서비스가 더 이상 줄어들지 않도록 나의 이야기를 편지로 전해 보고, 고마운 사람에게 우체국쇼핑의 특산품을 선물하는 등 중구 주민들의 사랑이 필요한 시점이다. 문의·자료제공:부산우체국 6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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