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새로운 변화 더 행복한 중구

"역사·문화가 숨쉬는 중구로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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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나이스중구

세계도시 중구 현장 속으로 기획특집 ① 관광벨트화로 테마있는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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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 중구를 지향하며 힘차게 달려온 중구의 변화된 모습과 새롭게 바뀔 모습을 6회에 걸쳐 기획특집 시리즈로 담아본다. 글 싣는 순서 ① 관광벨트화로 테마있는 관광지 ② 고령화·여성 사회복지 정책 ③ 웰빙라이프 추구, 사회인프라 확충 ④ 다채로운 축제로 살아나는 경기 ⑤ 영화도시중구, PIFF 광장 변신 ⑥ 광복로, 예술간판 명물거리로  추억과 향수가 서려 있는 40계단 일대가 40계단문화관과 40계단문화관광테마거리의 조성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우리민족의 독립정신을 엿볼 수 있는 산교육장인 백산기념관과 근대문화의 발자취를 만날 수 있는 부산근대역사관도 있다. 문화예술의 거리인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영화거리 PIFF광장, 서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현장인 재래시장까지 테마별로 다양하게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고장이 바로 중구이다.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리는 중구, 나날이 달라지는 중구, 그 현장 속으로 한발 다가서 본다.   추억이 아름다운 거리로  경상도 아가씨 대중가요의 "40계단 층층대에 앉아 우는 나그네∼" 가사처럼 그 당시 우리부모님들은 힘들게 삶을 살아냈다. 그 때 그 시절 추억의 장소 40계단 일대가 지금은 40계단문화관과 40계단문화관광테마거리의 조성으로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서울 사는 전복기(78)씨는 오래전 40계단 주변에 살던 때의 예전 집을 한번 보러 왔다가 변화된 거리의 모습에 많이 놀라워하며 "예전 우리집터는 다른 건물이 들어서 없어지고 40계단 주변이 아름다운 거리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참에 도떼기시장이던 국제시장에 가서 물건도 사야겠다"며 발길을 옮겼다.  테마거리에서 조형물을 구경하고 있던 이숙자(42·연산동) 씨는 "물동이 인 아이들과 어머니 상 등이 추억을 연상시킨다"면서 "특색있게 잘 꾸며놓은 거리 모습이 사랑스럽다"고 전했다. 테마거리는 지난 3월 서일본 신문 아시아의 관광지란에 크게 소개될 정도로 일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독립정신·근대문화 숨쉰다  테마거리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을 엿볼 수 있는 생생한 역사의 현장인 `백산기념관'을 만날 수 있다. 백산기념관은 백산상회를 만들어 독립자금을 조달한 백산 안희제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 곳이다. 테마별 전시회도 열려 매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산 교육장이다. 기념관에서는 안희제 선생의 흉상과 백산 선생의 독립운동사 등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기념관에 단체관람을 온 김동수 초등학생은 "안희제 선생님 같은 분이 있이 우리들이 지금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거죠"라며 환하게 웃었다.  기념관에서 조금 걸어나오면 부산근대역사관을 만날 수 있다. 동양척식주식회사 자리였다가 미문화원에서 근대역사관으로 바뀐 역사적인 건물인 부산근대역사관에는 부산의 근대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이다.   `시티스폿' 문화공연·쉼터로  광복로 시티스폿에서는 작은 음악회와 마임공연,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열린다. 광복로 거리패션쇼도 열려 화려한 패션의 거리 광복로의 이미지를 살린다. 밀레니엄을 기념하는 각국의 축하메시지가 담겨 있는 기념비와 청동상은 이곳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비상하는 남녀 청동상은 사진촬영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유모차를 끌고 나와 아이들과 시티스폿에서 잠시 쉬어가는 주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10돌 맞는 PIFF광장서 영화를  시티스폿에서 조금 가면 영화의 거리 PIFF광장에 닿는다. 올해로 10돌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새로운 도약으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이다. 영화도시 중구에서는 PIFF 기간이면 매년 전야제 행사로 PIFF광장 여는 마당을 연다. 역사 깊은 부산극장이 있고 대영시네마 등 많은 상영관이 밀집해 부산국제영화제를 국제적인 성공으로 이끈 견인 역할을 한 광장이다.  PIFF광장에는 정창화 등 유명 영화감독과 배우들의 핸드프린팅 동판이 있어 영화를 사랑하는 메니아들이 반드시 들리는 곳이다. 이곳에는 항상 젊음과 영화의 향기가 흘러넘친다. 밤이 되면 가로수에 핀 눈꽃등이 낭만을 실어다 주고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즐비한 곳이다.  PIFF광장에서는 매월 마지막 화요일 `열린문화관광이벤트' 행사가 열려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만끽하게 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여서 시간이 갈수록 시민들의 참여와 관람이 늘어나고 있다.   재래시장이 가지는 `흥겨움'  국제시장쪽으로 발길을 옮기면 재래시장만이 가지는 오래되어 조금은 낡고 허름해 불편하지만 대형할인매장에서 느낄 수 없는 인간미를 느낄 수 있다. 오래전 도떼기 시장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하던 명소가 시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지만 재래시장만이 가지는 독특한 문화와 정서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서로 가격을 흥정하는 사람들과 물건을 고르는 쇼핑객의 모습이 정겹다.  PIFF광장에서 큰 도로를 건너면 전국 최대의 수산물 시장인 부산의 자랑이자 명물인 `자갈치 시장'으로 통한다. 비릿한 생선냄새에 실려오는 뱃고동 소리와 뱃머리 위로 갈매기들의 자유로운 비상을 만날 수 있는 곳. 푸른 바다와 접한 꼼장어 가게에서 꼼장어 안주에 소주 한잔 걸치면 시인이 따로 없다. 누구나 시 한 수 뽑아 올릴 만큼 바다와 펼쳐진 광경에 세상사는 씨름을 잊는 부산만의 숨결이 있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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