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중구발전을 위해 다함께 지혜를 모아야
  • 작성일 : 2019-12-27 11:15:36
  • 조회수 : 68
  • 작성자 : 홍보교육과

김시형 의원

2018년 부산관광산업 동향분석 자료에 따르면 내국인 880만 명, 외국인 12만 5000명이 비프광장을 찾을 정도로 비프광장은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1998년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부터 비프광장에 설치하기 시작한 핸드프린팅 총 개수는 현재 68개다. 차량 진입으로 정비가 필요한 핸드프린팅도 있다. 유명배우와 감독들의 핸드프린팅이 비프광장에 있기에 의미가 크다. 비프광장에 설치된 핸드프린팅을 어떤 경위로 영화 메모리얼스트리트 구간으로 옮기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명분도 없고 부산국제영화제 측에서 반대하는 상황에서 핸드프린팅을 이설한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본다.
그 이유는 간단명료하다. 비프광장은 내외국인 90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이기 때문이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에게 핸드프린팅 이설에 대해 의견을 물어본 결과 영화 메모리얼스트리트 구간에는 복사본을 설치하고, 비프광장에 설치된 핸드프린팅은 세우든지 아니면 그대로 두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다. 담당부서에는 핸드프린팅 이설문제가 다시 거론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 주기 바란다.
영주동 산복도로에 카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산복도로가 천혜의 전망조건을 갖추고 있으니 카페를 찾는 고객들이 점점 증가 추세에 있어, 산복도로에 유동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면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광복·남포동 등 저지대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축제, 자갈치축제, 광복로 연등문화제, 조선통신사, 문화공연 등 다양한 축제와 공연이 있는 반면, 고지대는 대청공영주차장 옥상에서 여는 산복도로 달빛 작은 음악회가 전부다.
이제는 저지대에서 눈을 돌려 산복도로 주변을 발전시키는 방안을 하나하나 찾아서 실행해야 한다. 따라서 지난 11월 정례회에서 제가 제안했던 산복도로 구간 트리설치가 그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제가 좋아하는 장자 소요유편에 "차부수지적야 불후면 즉기부대주야무력(且夫水之積也 不厚면 則其負大舟也無力)하고, 風之積也 不厚(풍지적야불후)면 則其負大翼也無力(즉기부대익야무력)하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물이 고여 쌓인 것이 깊지 않으면 큰 배를 띄울만한 힘이 없고, 쌓인 바람이 두텁지 않으면 붕새의 날개를 띄울 힘이 없게 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깊이 없이 호들갑을 떨어봐야 소용이 없고, 모든 것은 그의 행동이 말해 준다"라는 뜻이다.큰 희망과 기대를 안고 출발했던 기해년 올 한해도 어느 덧 십여 일을 남겨 두고 있다. 다가올 새해 경자년에는 모든 구민이 행복하고 우리 중구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드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깊이 있게 호들갑 떨지 않고 호랑이 같은 눈으로 무소처럼 묵묵히 정진하겠다.
그 길에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사업주 여러분, 시장 상인 여러분, 470여 중구 공무원 여러분이 더불어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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