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작지만 알찬 놀이터 문화 공간 절실
  • 작성일 : 2016-02-29 16: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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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윤정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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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터는 단순히 아이들의 놀이 공간일 뿐만 아니라 그 시대 아이들에게 다양한 사회적 기능을 제공하는 공간의 역할도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놀이시설에 대한 일원화된 관리와 연구의 부재로 단순히 크고 비싸며 놀이기구 중심의 보여주기식 놀이터 문화가 만연해 있다.  우리 중구는 고지대와 좁은 골목길이 많은 지역적 특성상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작지만 알찬 놀이터가 필요하다. 즉 놀이기구보다는 아이들 중심의 놀이터, 중구의 역사와 문화가 스며든 놀이터, 차별 없고 자유로우며 마음이 편안한 놀이터, 자연그대로의 색과 모습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이터들처럼 정형화되거나 규격화 되지 않은 놀이터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자그마한 자투리땅이나 좁은 공터 등에 사방치기나 구슬치기 등을 할 수 있는 그림을 그려놓거나 땅따먹기, 자치기, 팽이치기 등을 할 수 있게 하거나 바닥에 맘껏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하는 것, 관내 공·폐가 등을 이용한 다락방 놀이터, 산복도로와 책방골목을 잇는 테마놀이공원 조성, 중구의 역사와 문화를 그림으로 그려 넣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알게 하는 거리갤러리 조성, 아이 뿐만이 아니라 어르신들도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의 조성 등 중구의 작은 공간들도 활용도에 따라서는 충분히 훌륭한 놀이터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작지만 이런 알찬 놀이터 문화가 중구에 많이 생겨야 하며 나아가서는 중구에 어린이들을 유입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도 된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크고 특별한 놀이터가 아니라 우리 중구의 미래인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상상하며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놀이터, 문화와 역사가 살아있는 놀이터, 자연을 느끼고 사회를 배우는 공간, 행복함을 느끼는 작은 공간들, 이것이 중구에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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