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사랑방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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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협회, 가을나들이 다녀와 부산 중구장애인협회(회장 조필구)는 10월 26일 관내 재가장애인 90명과 밀양 표충사와 밀양댐 일대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협약을 맺은 좋은이웃요양병원 직원들이 함께 하여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의료지원 서비스를 해주었다.
- 국민독서경진 부산중구대회 시상 최우수, 남성여고 단체부·남성여고 박수진·보수초 김슬기 새마을문고 중구지부(회장 김필곤)는 지난 10월 26일 구청에서 대통령기 제31회 국민독서경진 부산중구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국민독서경진 부산중구대회를 위해 지난 9월 20일까지 각급 학교와 동 새마을문고를 통해 독후감과 편지글을 접수 받아, 총 180여 편의 작품을 모았다. 모인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들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펼쳐 31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남성여고 단체부와 남성여고 박수진 양, 보수초등학교 김슬기 양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은 부산시대회에 출품되었다.
- 광일초등학교 `교육활동성과발표회' 다양한 활동 담은 전시행사도 선봬 자아존중감과 자긍심을 기르는 즐겁고 행복한 마음을 기르는 2011학년도 모두가 하나 되는 `광일교육활동성과발표회'가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광일초등학교 한빛관에서 열렸다. 태권도, 음악줄넘기, 무용, 성악, 단소, 개그 및 댄스, 수화, 탈춤, 부채춤, 무언극 등 다양한 종목에 전교생들이 참여하여 다 같이 즐기는 유쾌한 발표회였다. 올해 발표회는 예전과 달리 다양한 즐거움과 볼거리가 가득해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큰 웃음과 행복을 선사했다. 아이들을 응원하는 참신한 플랜카드는 학부모와 참여 학생들을 웃게 만들었다. 학생들이 몇 주에 걸쳐 준비하고 연습하여 무대에서 펼치는 끼와 실력에 모두들 감탄했다. 또한 10일부터 14일까지는 한빛관 앞과 구름다리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전시행사가 선보여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회를 구경 온 학부모들은 벌써부터 내년 발표회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강혜정 명예기자
- 동네이야기 코모도호텔, 이웃돕기 성금기탁 ㈜코모도호텔(회장 이영숙)은 11월 14일 저소득 지역주민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중구청에 기탁했다.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캠페인 펼쳐 중구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회장 송계순)은 10월 26일 보수동 사거리에서 한두 가지 작은 것만 바꿔도 일상생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생활공감정책'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쾌적한 도심 위해 `대청소' 깨끗한 중구 이미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도시대청결활동을 11월 2일 실시했다. 국제행사대비는 물론 가을철 손님맞이를 위해 국민운동단체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하여 광복로와 중앙로 일원에서 조형물을 세척하고 불법 벽보를 철거하고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거리를 깨끗하게 만들었다.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한마음 단합대회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정윤목)는 10월 30일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120여 명 참여한 가운데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한마음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번 단합대회에서 회원들은 소록도 문화탐방을 했으며,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견학했다. 또한 회원 상호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익재활원 원생들 부산 나들이 남포동 자유총연맹여성회와 자유총연맹 지도위원회는 11월 12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홍익재활원' 원생 40명을 초청하여 부산 나들이를 시켜주었다. 원생들은 용두산공원과 자갈치시장 등을 구경한 뒤 자유총연맹여성회에서 손수 마련한 점심 식사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유총연맹 위원들은 몸이 불편한 재활원 원생들의 편하고 즐거운 부산 나들이를 위해 친절하게 안내하고 세심하게 돌보아주는 등 흐뭇한 사랑 나누기 행사를 했다. 자유총연맹 한마음 체육대회 자유총연맹 부산지부는 11월 19일 이기대일원에서 자유총연맹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회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유총연맹 부산지부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우리 구 회원 100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이기대 도시자연공원의 해안산책로를 걷고, 백운포 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줄다리기와 훌라우프 등 다채로운 게임과 장기자랑을 펼쳤다.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중구새마을부녀회(회장 박진숙)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새마을부녀회원 40여 명이 참가하여 1,500포기의 김장을 담근 뒤 온정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진다. 영주1동 새마을 부녀회 알뜰 바자회 영주1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도영희)는 10월 25일 지역주민들에게 산지에서 직송된 식료품과 먹거리 등을 판매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알뜰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 수익금은 연말에 홀로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쓸 계획이다. 수능수험생 합격 기원 물품 전달 중앙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억석)는 11월 8일 2012년 수능수험생 12명에게 합격을 기원하는 엿과 찹쌀떡 세트(1세트 1만3천원 상당)를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사랑의 물품나누기 중앙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전광우)는 40계단 문화축제시 동 단체 참여 이벤트 행사 수익금으로 라면 20박스(30만원 상당)를 구입하여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동광동 주민자치회 수강생 작품 전시 동광동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1월 9일 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서예와 풍선아트 수강생들이 결실의 계절을 맞아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선보였다. 전시기간 중 서예 수강생들은 주민들에게 가훈·명훈을 적어 주었고, 풍선아트 수강생들은 풍선캐릭터를 만들어 주었다. 특히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한 풍선 포토존에서는 기념사진을 찍는 등 전시회를 관람 온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민주평통중구협의회, 평화로 가는 통일 한마당 평양민속예술단 초청, 지역사회 화합의 장 마련 민주평통중구협의회(회장 최영규)는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월 15일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문화홀에서 북한 이탈주민들로 구성된 `평양민속예술단' 초청하여 북한 민속무용과 민요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지역주민 통일로 가는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통일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했고, 최근 북한 소식과 대북 정책에 대한 동영상을 상영했다. 특히 전통 음악에 맞춰 아름다운 무희들이 부채춤 등 화려한 무용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 공연을 통해 남과 북의 동질성 회복과 국민의 통일공감대 형성 등 통일의 길을 한발 더 앞당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 대청동 이경둘 씨 `대통령상' 수상 10월 25일 제48회 저축의 날을 맞아 대청동 새마을금고 고객인 이경둘(58) 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이경둘 씨는 대청동에서 35년간 의류제조업체인 제일사를 운영해 오면서 본인과 가족들이 평소 성실함과 근검절약을 바탕으로 저축을 생활화 하는 등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지역사회 봉사에도 헌신적 노력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 내가 만난 중구 토박이 3 - 대청동 신만석 씨 "토박이로 선정되어 너무 기뻐요" 신만석(82) 씨는 일본에서 태어나 큐슈 오이타현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니다 1945년 태평양전쟁 후 부모를 따라 부산으로 왔다. 부모님의 고향은 경남 함안으로 일본에서 새끼줄 만드는 공장을 운영하다 부산으로 건너왔다. 이전에는 살기 어려워 물장사 등 안 해본 일이 없다고 한다. 일거리를 찾다가 부산역 근처에 있는 목공소에 취직하여 5년 정도 일했다. 이후 미군부대 식당에 취직하였다. 예전 전매청 쪽에서 10년 정도 살다 6.25사변이 터져 동네가 도시 계획에 들어가게 되어 메리놀병원 위쪽 영주동에서 살았다. 이 때 영주동 쪽에 목공소를 차렸다. 또 목공소를 제일은행 옆에서 운영하다가 국제시장에서 40년 정도 목공소 즉 실내인테리어 전문 사업을 하다 10여 년 전에 그만두었다. 사업을 할 때는 신용을 목숨으로 생각하고 정직하게 일을 해서 고은혼수, 영빈혼수 등과 오랫동안 단골을 유지했고, 이전 B&C, 원산면옥, 남천상가 등의 인테리어를 하기도 했다. 5남매의 자녀를 둔 신만석 씨는 지금 새들맨션에서 큰 아들 며느리와 두 손자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중구에서 왜 계속 사시는지 여쭈었더니 신 씨는 "좋으니까 오래 살지. 토박이에 선정되어 너무 기쁘다"며 크게 웃었다. 그는 목공소를 그만둔 후 대청공원 등으로 운동을 꾸준히 다니고 있다고 한다. 나이 보다 건강해 보이는 신 씨는 "최근에는 무릎이 나빠져서 용두산공원으로 걷기 운동을 간다"며 "용두산공원에 오르면 도시가 다 보여 좋고, 꽃도 피고 사진도 찍고 체조도 하고 친구와 장기도 두며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무리 하지 않고 알맞게 운동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라고 귀뜸해 주었다. 82년 동안 살아온 삶이 행복했다고 말하는 신 씨는 "나머지 삶도 중구에서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