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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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 모두 에너지 절약 `앞장' 전력위기 극복 위해 `비지땀' 8월 22일 저녁 `불끄기' 참여 우리 구 주민과 공무원들이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근 전력 수급 비상사태에 돌입하는 상황이 연일 발생하고 있어 공공기관에서는 지난 6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냉방온도를 28℃ 이상으로 유지하고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냉방기를 30분간 순차적으로 중지하고 있다. 사상 최악의 수급 위기가 예고된 8월 12일 이후 광복절 휴일인 15일과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전력 경보가 내려졌다. 구청 직원들은 전력 경보가 내려진 12일부터 14일까지 사무실의 실내조명 소등과 냉방기 가동 전면 중단은 물론 사무실의 선풍기도 사용하지 않은 채 비지땀을 흘리며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했다. 주민들은 8월 22일 제10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하여 `행복한 불끄기 행사'에 참여했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중 가장 많은 에너지 소비를 기록한 날인 8월 22일을 에너지 시민 연대가 에너지의 날로 지정, 2004년부터 세계 최초로 소등행사를 실시하면서 시작됐다. 이날 저녁 8시 30분부터 35분간 전국 소등행사에 우리 구 주민들도 참여했다. 민간에서는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하여 에너지다소비업체 냉방기 순차중지 및 냉방온도를 26℃ 이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구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매장, 상점 및 상가건물 등 사업장의 출입문을 개방한 채 냉방기 가동을 금지하였다.
- 더위에 지친 가로수 물주기 중앙로 메타쉐콰이어 등의 가로수에 물주머니 150개를 달아 폭염에 가로수들이 쓰러지지 않도록 했다. 또 급수작업 가능한 행정차량에 물탱크를 탑재하고 물차 임차, 소방차량을 지원받는 등 급수작업에 힘썼다.
- KBS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9월 10일 촬영, 감정품 접수, 9월 29일 방영 고미술품 감정전문 인기방송 프로그램인 KBS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녹화 방송이 중구에서 열린다. 9월 1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구청 대회의실에서 KBS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중구편을 진행한다. 이날 개그맨 강성범 씨 진행으로 구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물품 가운데 감정을 의뢰한 옛날 그림이나 고서, 도자기, 민속품 등을 감정평가한다. 단 화폐와 우표, 수석은 감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감정은 관련 분야 전문위원인 진동만(그림), 김영복(고서), 이상문(도자기), 양의숙(민속품) 위원 등이 맡게 된다. 8월 19일부터 9월 5일까지 문화관광과(600-4066) 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전화접수도 가능하며 출장감정 당일 현장 접수도 한다. 9월 10일 촬영한 출장감정 내용은 9월 29일 KBS1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문의:문화관광과 600-4066
- 중구민의 날 경축 특별할인 전통시장, 미래고속(주), (주)서경카훼리 참여 전통시장연합회는 제3회 중구민의 날을 경축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구의 전통시장 8개소에서 구민과 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10%∼50%까지 특별할인 행사를 가진다. 또한 지난해부터 우리 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미래고속(주)은 8월 26일부터 한 달간 중구민과 중구청 직원에 대하여 일본 대마도·후쿠오카 선박 이용요금을 50% 할인하고 대마도 당일 버스투어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선박 이용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은 코비투어(465-986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우리 구는 8월 21일 ㈜서경카훼리와 부산·제주간 선박 이용협약을 체결하여 중구민과 자생단체원, 중구 직원이 선박 이용시 평일 30%, 공휴일 20% 할인과 중구민의 날이 있는 9월 한 달간은 40% 특별할인을 한다.
- 추석맞아 물가안정 등 종합대책 마련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 구는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회의와 지도 등에 나선다. 또한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세우고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인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총괄, 보건, 교통, 환경청소, 재난방재 등의 대책반이 활동한다. 명절만 되면 들썩이는 물가를 잡기 위해 물가안정대책을 마련하고 물가합동 지도·단속에 나선다. 농축수산물 등의 원산지 표시여부, 불법공산품 유통여부도 확인한다.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추석 교통대책을 마련한다. 교통대책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귀성한 주민들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연휴 기간 동안 관내 학교와 구청 등 관공서 부설주차장, 노상/노외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문의:추석연휴 종합상황실 600-4114
- 용두산 씨 4
- 영도대교 도개기능 복원 설명회 개최 영도대교 전시관 중구 설치 등 다양한 의견 나와 영도대교 도개기능 복원을 위한 설명회가 8월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주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날 설명회에는 47년 만에 복원되는 영도대교에 대한 높은 관심 반영하듯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복원되는 영도대교는 중앙동 쪽 31m 정도에서 들어올려진다. 영도대교는 다리 상판 일부를 들어올려 다리 아래로 큰 배가 지나갈 수 있도록 한 국내 유일의 도개교이자 국내 최초의 연륙교이다. 1934년 영도대교가 지어질 당시 폭 25.3m의 육중한 다리를 1분 30초 동안 하늘 높이 들어 올리는 장면을 보기 위해 부산인구 3분에 1에 해당하는 5만 명이 몰려드는 등 그때 당시 관심이 뜨거웠다. 이날 관심은 `영도대교를 하루에 몇 번 들어올리는가'에 집중됐다. 하루 3번 들어올리자는 의견부터 조명을 넣어 관광상품화 하자는 의견 등이 나왔다. 설명회를 진행한 롯데건설 박경호 소장은 "다리를 자주 들어올려 교통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관광상품화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최적의 횟수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구 1호 명예 구민인 정창식 동의대 교수는 "관광상품화를 위해 하루 3번 정도 도개하는 것이 좋겠다"면서 "1년에 한두 번씩 최대 각도로 다리를 들어 올려 행사를 열자"고 제안했다. 설명회에는 또 현재 영도구와 중구 사이에서 입지문제를 놓고 대립 중인 `영도대교 전시관'이 중구에 속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주장도 쏟아졌다. 부산 민학회 주경업 회장은 "영도대교는 근대화의 상징인 만큼 전시관이 다른 근대화의 상징물인 자갈치 시장과 광복동 원도심 등과 연계하는 중구에 들어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의:문화관광과 600-4062
- 커뮤니티 문화센터 `금수현의 음악살롱'운영 8월 29일 노인일자리지원센터·북카페 `밀다원 시대' 개소 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커뮤니티 문화센터 `금수현의 음악살롱'과 노인일자리지원센터 `밀다원 시대'가 각각 완공됐다. 대청공영주차장 뒤편 망양로 355번길에 세워진 커뮤니티 문화센터 `금수현의 음악살롱'은 지상 2층 건물(132.84㎡)로 4억 9천만 원을 들여 1층은 소공연장과 사무실로 2층은 북카페로 조성했다. 7월 25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수현의 음악살롱 개소식을 가졌다. 가곡 `그네'의 작곡가이자 당시 한국을 대표하던 음악가 중 한 분인 금수현 선생의 집이 영주동 산복도로에 위치했다. 이에 당시 부산으로 피난을 온 수많은 음악인, 문인들에게 거처를 제공해주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예술적 교류를 활발하게 지원하던 선생의 뜻을 기려, 금수현 선생의 혈육이자 세계적 음악가인 금난새 지휘자의 동의를 얻어 `금수현의 음악살롱'이라는 명칭으로 건축물을 명명했다. 음악살롱 관리운영은 민간단체인 `문화독해운동/지식나눔공동체 이마고(대표 황정미)'에서 맡았다. 커뮤니티 거점공간 및 동아리 육성지원 사업으로 〈생생인문학교실〉, 〈어린이 인문학 동아리〉, 〈스스로 표현하는 문화예술강좌〉, 〈몸으로 풀어내는 건강동아리〉 등을 추진한다. 또 망양로 문화마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숲해설〉, 〈시창작교실〉, 〈창작민요교실〉, 〈가곡교실〉, 〈마이슬로우라이프북 발간〉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편 오는 8월 29일 오후 5시 노인일자리지원센터 `밀다원 시대(詩帶)' 개소식을 개최한다. 영주동 대청어린이집 옆에 지어진 `밀다원 시대'는 지상 2층 건물(98.03㎡)로 1층은 노인일자리지원센터로 2층은 북카페로 활용한다. 밀다원 다방(광복동으로 추정)은 한국전쟁 당시 많은 예술인들이 피난을 와 주로 찾던 곳이다. 전쟁으로 혼돈한 시대에 예술인들이 꿀벌처럼 모여 실의를 털어 버리고 새로운 꿈을 얻어 가는 꿀물이 흐르는 찻집이었으며 김동리 소설 `밀다원 시대'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이를 모티브로 하여 북카페 `밀다원 시대'를 운영한다. 우리 구는 금수현의 음악살롱과 밀다원 시대 개소로 산복도로 주민들에게 부족하나마 문화 예술 활동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생겨 원도심 산복도로 일원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