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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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얼렁뚱땅 미술놀이터
9월 16일까지 민주공원서
어린이 위한 특별체험전시
어린이들을 위한 `얼렁뚱땅 미술놀이터'가 9월 16일까지 민주공원에서 열린다.
미술놀이터는 5∼10살 어린이들이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특별체험형 전시회다. 벽화, 섬유예술, 목공예, 사운드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8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사운드 아티스트 정만영 작가는 수도꼭지로 흘러나오는 물소리와 함께 식물이 자라는 정원을 선보인다. 윤은숙 작가는 눈빛 나는 이글루와 북극곰 몸 안으로 들어가 지구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을, 전영주 작가는 거울에 비친 친구들의 모습을 이용하여 벽을 채워가는 체험을 내놓았다. 섬유 작가 윤필남은 `아이들의 방 너머' 작품을, 섬유 작가 김은애는 천으로 만든 동굴 `어디로든 구멍' 작품을, 목공예가 박재열은 `깜짝이야' 작품을 선사한다. 여상희 작가는 `우리 동네 한바꾸'로 원도심의 지형과 집을 미니어처로 재현했고, 그림책 작가 박경효는 `모래그림모래?'로 어린이들이 직접 `나만의 모래 그림'을 만들어 볼 수 있게 했다.
전문 전시교육자가 하루 11번 관람 안내도 한다. 한 번에 어린이 10명이 전시교육자의 작품 이야기와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개인 관람은 토·일요일, 단체 관람은 화∼금요일에 진행된다. 신청은 민주공원 누리집(demopark.or.kr)에서 하면 된다. 입장료는 한 명당 3000원. 월요일 휴관. 문의 ▶민주공원 790-7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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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농악 정기공연 열린다
부산의 신명, 어울림 한마당
부산의 신명, 어울림 한마당이 9월 1일 용두산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날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6호 부산농악,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부산광역시무형문화재 제2호 수영농청놀이, 강원도무형문화재 15-2호 원주매지농악 등 각 지역대표 무형문화재 공연이 이어진다.
이 공연은 부산농악보존회 주최 주관 행사로 유네스코 지정 부산농악 정기공연, 국가무형문화재와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 초청공연이다.
9월 9일에는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부산농악 기획공연 `부산의 신명, 어울림 한마당'이 마련된다. 문의 ▶사)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 24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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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O기 간:9. 5.(수)∼9. 7.(금)
O장 소:BEXCO 제1전시장
O주최/주관:부산광역시, 국제신문/BEXCO
투데이에너지
O후 원:환경부 등 19개 기관·단체
O규 모:300개사 800부스
O주요품목
•환경분야
(수처리, 폐기물, 대기, 녹색제품 등)
•에너지분야
(신재생, 전력, 가스, 연료전지, 에너지절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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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학생기자, 현장을 달린다
무더위 대피 학교 쉼터에 대해
기상청은 8월 중순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구에는 광일·남성·보수·봉래초와 덕원중, 남성여고, 동주여고, 부산디지털고, 혜광고 등 9개의 학교 시설이 있다.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부산교육청은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오전 10시∼오후 4시) 초·중·고등학교의 일부 시설을 `무더위 대피 학교 쉼터'로 운영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무더위에 비해 `쉼터' 운영 기간이 짧았다. 우리 구에 있는 학교의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해본 결과 학교의 내부공사나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개방하지 않는 학교가 대다수였고, 실제로 운영한 학교는 한 곳 뿐이었다.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학교 입장에서는 학생들이 없는 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교 보수 작업을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내년에도 더위가 찾아올 텐데 `쉼터'를 시민들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정유찬 학생기자
중구 학생기자단 첫 견학
중구 학생기자 7명은 8월 9일 부산일보사와 KBS방송국을 다녀왔다.
부산일보사에서는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신문의 중요성을 김해 주촌면 부일인쇄 사장님께서 알려 주셨다. 우리가 보는 신문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를 알게 됐다.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끈기와 노력도 눈에 띄었다.
그리고 구내식당에서 맛있는 돼지 두루치기와 콩나물국으로 점심도 먹을 수 있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학생기자들은 뉴스와 같은 시사, 스포츠 등을 알려주는 채널이 만들어지는 KBS 방송국도 가보았다. 많은 기계들과 아침마당 세트장 등을 관찰하면서 학생기자들은 또 한 번 경험을 쌓았다. 촬영 감독님께서 지미집 카메라를 작동시켜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즐거웠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름방학을 통해 새로운 곳을 체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는 어떤 견학이 계획될지 기대된다.
조윤건 학생기자
왜 석면공사를 하는 걸까?
천장 주성분이 석면이므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 덕원중학교는 방학을 맞이하여 천장공사를 했다.
석면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로울까? 석면은 단열성, 절연성, 유연성이 뛰어나고,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수 천 가지의 제품이 생산되어 사용되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이 금지됐다. 그 이유는 석면은 바람에 날리는 성질이 있어서 우리의 몸에 들어오면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는 석면폐증, 폐에 악성 종양인 폐암을 유발한다. 때문에 석면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러면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 일단 제일 중요한 것은 석면공사처럼 석면대신 대체물질로 바꾸어 사용하는 방법이 제일 좋다. 그런데 만약 바꾸지 못한다면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석면을 잘 관리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이다.
안현석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