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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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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산복도로 `명품산책로' 조성 둘레산책길, 테마오름길 스토리텔링 관광자원화 서병수 시장,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 등 다녀가 중구청은 산복도로 인도를 테마 산책로로 특화하여 `걷고 싶은 명품산책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국비 15억 원과 시비 7억 5천만 원, 구비 7억 5천만 원 등 모두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한다. 대청동과 영주동의 산복도로 일원에서 민주공원으로 이어지는 곳에 둘레산책길 2곳과 테마오름길 5곳을 꾸민다. 이 산책로에 관련 이야기 자료를 발굴해 지역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둘레산책길은 중앙공원 충혼탑과 민주공원 일원을 순환하며 벽면 조경과 보도를 특화한다. 테마오름길은 대청동 주민센터에서 산복도로로 이어지는 은하수 길과 일곱 계단 무지개길, 한마음길, 민주공원 장수길, 금수현 밀다원길 등 5가지 주제길로 만든다. 조경과 함께 전망대 등 편의시설도 조성한다. 중구청은 사업추진을 위해 용역을 발주했고, 오는 4월 국토교통부에 `2016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테마 산책로 조성으로 산복도로 주거문화가 개선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영주동 오름길 모노레일과 산리문화회관 등 산복도로 거점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활기가 되살아날 전망이다. 또한 산복도로를 운행하는 `상상투어버스'가 중구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 영주동 오름길 모노레일, 산리마을회관, 금수현의 음악살롱을 거쳐 운행될 예정이다. 한편 북항이 내다보이는 중구 산복도로를 보러 각계각층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27일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이 영주동 오름길 모노레일과 산리마을회관 등을 방문했으며, 2월 28일 서병수 부산시장이 모노레일을 탑승하고 산리마을회관에 들러 주민들과 떡메치기 경험 등을 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3월 12일에는 이위준 연제구청장이 영주동을 찾아 산복도로를 탐방했다. 오는 4월 24일에는 시 인재개발원 교육생 등 70명이 영주동 오름길 모노레일과 산리마을회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3월 4일 하계열 부산진구청장은 야시장 개장으로 한창 뜨고 있는 부평깡통시장을 찾아 시장 시설 등을 살펴보았다. 중구청은 대청동, 영주동 등 중구 산복도로에 있는 금수현의 음악살롱, 밀다원시대 카페, 역사의 디오라마 등을 활용하여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체험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앞으로 중구 산복도로에 대한 세인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 지역사회 만족도 `중구 1위' 부산 16개 구·군 8000가구 조사 경제 돌봄 등 `지역사회 만족도'에서 중구가 1위를 차지했다. 부산복지개발원이 3월 18일 발표한 `제3기 부산광역시 지역사회복지계획(2015∼2018)'에 따르면 지역사회 만족도의 경우 중구 해운대 동래구가 7.0점으로 가장 높았다. 수영구와 사상구가 6.8점으로 뒤를 이었다. 부산복지개발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구·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복지수요조사 데이터를 발췌해 ▷가구 생활여건 심각성 ▷지역사회 만족도(주관적 만족도) ▷박탈 정도 ▷지역사회문제 심각도 ▷지역의 복지향상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 등 5가지를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대상은 부산지역 약 8000가구로, 인구수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지역사회 만족도 즉 주관적 만족도는 삶의 질과 사회의 질에 대한 문항을 분석하여 조합한 것이다. 삶의 질은 경제만족도, 자녀교육만족도, 건강만족도 등을 말하며, 사회의 질은 주거만족도, 빈부격차, 환경만족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조사에 따르면 경제만족도와 주거만족도가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의 16개 구·군의 지역사회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최대 1.8점까지 차이가 났다. 경제 돌봄 환경 안전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만족도는 중구를 제외한 서부산권이 중부산이나 동부산권에 비해 뒤떨어졌다. 생활용품 식생활 등 기본적인 의식주, 문화생활 저축 등에서도 차이가 났다.